환 호!
대한민국이여 환호하라.
대부분의 날들이 침울하고 어두운 현실을 벗어나기 힘들었다.
오고 가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이미 웃음기가 빠져나간지 제법 되어보인다.
무엇이 웃음을 앗아간 것인가?
바람은 무심히 빰을 스치며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날린다.
한번쯤은 환호 할 때가 되었다.
비록 어렵다 해도 환호 해야한다.
환호하는 외침에 모든 시름 근심 날려 버리자.
미움도 서름도 겁쳐든 허무도 환호 속에 날려 버리자.
차창을 열고 경적을 울리며 목청껏 환호하자.
이제야 마음 껏 달리며 그동안의 마음 고생과 우울했던 심사를
환호하며 파도 속에 떠나 보내자.
대한민국 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