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육지에서 태어나서 삶의 터전은 물가로 갑니다.
도시의 필수조건은 강과 바다를 접하고 있어야 합니다.
육지와 바다는 인간을 탄생시켜 주고 길러 주는 아버지와 어머니 같음을
새삼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무엇에 앞서 우리나라가 강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것은 사계절,
아름다운 국토도 있지만 으뜸으로 지켜주고 있는 것은
삼면이 바다라는 점입니다.
여태껏 바다를 고맙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땅투기에 혈안이 되지 않았었나 하는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바다는 우리 곁에서 오늘도 출렁이며 넘실댑니다.
무한한 먹거리와 자원 그리고 물류 흐름을 안고 묵묵히
우리를 지켜준다는 점을 떠올립니다.
그 위에 떠있는 배는 무심히 파도를 가르고 거선과 군함의 위용은 대단합니다.
그렇지만 현실로 들어서선 우리가 띄워 놓은 선박을 비롯한 무수한 장비들이
바다 환경을 파괴하고 지구 전체 온난화에 30% 이상의 영향을 주고 있어
선박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 되고 있습니다.
바다가 주는 무한한 인간에 대한 사랑에 과연 무엇으로 보답해 왔는가?
이제라도 VID System은 바다가 베풀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