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태우는 학문은 과학일까 철학일까?
인류가 발견하여 생활의 도구로 이용한지도 수억 년이 흘렀건만
여태껏 불의 정의는 함부로 내릴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각종 의식과 행사에 상징적 불이 빠질 수 없었으며
불이 밝혀주는 빛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는 그림자가
상대적으로 드리워 명암의 대조를 보여 왔습니다.
이토록 불의 모습에는 긍정적 현상과 부정적 현상이
모든 부분에서 교차되고 있음을 발견하고는 놀랄 뿐입니다.
혹자는 신의 영역이니 인간이 욕심을 부려보았자 한계에 부딪친다 하고
혹자는 과학으로 인간의 용도에 맞게 제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불에 욕심을 섞었을 때 발생하는 반대극부가
불행을 일으킬 수 있다는 빛과 그림자의 진리는 수억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음입니다.
VID는 불의 그림자를 빛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도전이며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