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정채봉] 무지개

조회 수 1941 추천 수 64 2004.10.16 09:08:16
무지개




첫눈이 듣던 날
받아먹자고 입 벌리고 쫓아다녀도
하나도 입 안에 듣지 않아
울음 터뜨렸을 때

얘야,
아르다운 것은 쫓아다닐수록
잡히지 않는 것이란다
무지개처럼

한 자리에 서서
입을 벌리고 있어 보렴
쉽게 들어올 테니까

나이 오십이 되어
왜 그날의 할머니의 타이름이
새삼 들리는 것일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2 삶 (푸쉬긴) 제이스엔지니어링 2008-12-17 2630
141 [이덕주] 강에서 제이스엔지니어링 2007-06-11 2663
140 [이덕주] 진혼가 鎭魂歌 제이스엔지니어링 2007-06-11 2675
139 [이현은] 눈이 오려나 제이스엔지니어링 2007-01-18 2328
138 [정채봉] 눈오는 한낮 제이스엔지니어링 2007-01-18 2839
137 [이현은] 까치 제이스엔지니어링 2007-01-18 2381
136 중국 4대 미인도 제이스엔지니어링 2007-01-18 4955
135 [정채봉]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제이스엔지니어링 2006-10-02 2584
134 [원성 ] 답 장 제이스엔지니어링 2006-09-21 2426
133 [원성] 깊은 가을에 제이스엔지니어링 2006-09-14 2272
132 [윤정강]진실의 강을 건너며 제이스엔지니어링 2006-09-05 2259
131 당신께 행복을 팝니다 제이스엔지니어링 2006-08-28 2200
130 [이덕주]방학숙제 제이스엔지니어링 2006-08-18 1795
129 [우경애]인생의 문 제이스엔지니어링 2006-08-18 1909
128 법구경 제이스엔지니어링 2006-06-26 1887
127 그대와 나는 희한한 種子로다 제이스엔지니어링 2006-06-26 1791
126 VID systems 인도 지사장 딸의 결혼식 중 발췌 제이스엔지니어링 2005-08-22 3192
125 [이현은] 서울 성곽에서 jsvid 2004-10-16 1926
» [정채봉] 무지개 jsvid 2004-10-16 1941
123 50代의 마음 jsvid 2004-10-09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