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33T와 DSD VID를 장착하고 우수한 성능에 만족하면서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하던중

전혀 예기치 못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ET-55B를 업글하게 되었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지만  저한테 여하튼 행운이 찾아 왔다는 것입니다.  

 

각설하고..

ET-55B는 ET-33T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ET-33T가 순간적인 가속력(순발력) 날렵하고 경쾌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면

ET-55B는 안락한 승차감과 묵직하고 중후한 드라이빙을 제공합니다.

 

현재..

7월27일 ET-55B 장착하였으니까 일주일 정도 기간이 경과했고

주행거리는 부산서 동해 영덕까지  그리고 출퇴근, 도합 500여키로 운행했습니다

다른분들은 제품 장착하고 바로 성능향상을 느끼는 분들이 있다던데 제차 카이런은 솔직히 초기에는 별로 느낌이 없었습니다 점차적으로 차량의 상태가 변해 간다는 것이죠.

 

위와같이 500여키로 운행한 지금 상태를 살펴보면

한마디로 아주 만족한 성능을 보여 줍니다.

 

 

1.정차시 아이들링은 33T와 대동소이하고 주행소음은 미미하지만 조금 더 감소된것 같습니다

 

2. 33T가 경쾌한 순발력이 장점이라면 55B는 묵직 중후고 안락한 승차감이 장점입니다.

 

3.에어콘 켰을때 약간의 승차감 손실이 있었는데.. 55B는 토크가 향상되어서 그런지 에어컨을 켜고도 승차감 손실이 전혀 없습니다

 

4. 중속이후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으로 중고속 주행이 쾌적합니다.

 

 5.연비는 아직 체크하기가 이릅니다

 

비오는 날,  합성유 교체,  양질의 연료, 연료분사계통 청소후 등 엔진 컨디션이 좋은날은 승차감 향상을 느낄수 있는데 55B는 항상 엔진의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 주어 쾌적한 승차감을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5년된차가 새차가 된 느낌입니다.

이런 좋은 제품들이 일부 매니아의 전유물이 아니라  하루빨리 대중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차에 애착(집착 ㅋ)이 많아서 여러가지 제품을 사용해보는 얼리아답타 입니다

맵핑을 비롯해서  중통교체, 역류방지, 흡배기 개선등 여러 제품으 사용해 보았지만 이처럼 만족감을 주는 제품은 처음입니다.

튜닝 관련제품들이 출력이 좋아지면 연비가 떨어지고 소음이 증가하는게 일반적인 현상인데

이제품은 출력이 좋아지면서도 소음과 연비가 개선되고 승차감 까지 좋아지니까 일석4조의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장점만 거론 했군요

단점도 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것이죠. ㅎ

10년탈 요량으로 투자한다면 결코 큰 비용은 아니다지만 서민들의 입장서 보면 목돈이죠.. ㅎ 

물론 제품단가, 제작연구비, 운영경비 등을 감안하여 책정 하였겟지만..

 

과감한 원가 절감으로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보았으면 하는 기대를 해보면서

두서 없는글 여기서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