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포옹

조회 수 566 추천 수 0 2015.06.10 07:45:02

포옹

 

 

너무 긴 연민속에 온몸은 녹아내릴 지경이었다

 

매일 어떤 느낌일까? 를 꿈꾸며 살아왔다.

 

그냥 그렇게 살아야 하는가?  방황도 하였다.

 

누구를 포옹하며, 누구 품에 안길 수 있을까?

 

어떤 계절은 속이 탓고, 어떤  계절은 슬펐다.

 

한해 한해가 지나가는 것이 무서워 지기도 하였다.

 

그랬다.

 

단 한 순간에 포옹했는지?  안기었는지? 는 알 수 없었다.

 

온 몸은 하늘을 날았고 제발 꿈만은 아니어 달라고 눈을 뜨지 못했다.

 

멋지고 다정한 목 소리가 귓전을 맴돌았다.

 

"무엇하다 지금에야 나타났어요 ? "

 

"이 포옹을 풀 수 없어요."

 

이대로 제발 이대로 영원을 향해 달려 갈거야 !

 

 

 

광안대교의 야경.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1 속삭임 제이스엔지니어링 2016-03-21 665
280 가슴 앓이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6-02-28 603
279 늦 겨울비 제이스엔지니어링 2016-02-14 687
278 산다는 것 제이스엔지니어링 2016-01-26 627
277 가는 해, 오는 해 !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12-31 602
276 기다림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12-12 613
275 갈대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11-20 657
274 울지 못하는 아픔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11-04 612
273 어느 날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10-16 633
272 가을 바람 편지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10-01 623
271 울 림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09-02 665
270 갈매기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08-04 685
269 영겁의 길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07-19 667
268 숨소리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07-11 615
267 일본 전시 학회 동경 대회 초청 강연.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06-25 627
266 밤 비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06-20 552
» 포옹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06-10 566
264 왜?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05-23 583
263 자연아!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05-13 514
262 제이스엔지니어링 2015-04-20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