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
산다는 것은 숨쉬고 있는 것입니다.
숨쉰다는 것은 죽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러나 한동안 살았었는지? 죽었었는지 ?
그러나 이제 확실히 살아 있습니다.
가슴이 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도 쾅 ! 쾅 !
사람들은 사랑에 빠진 탓이니 약도 없다며 비아냥 대지만
잠시도 그 님 모습을 떠올리지 않고는 숨 쉴 수 조차 없습니다.
님은 울고 있습니다.
산다는 것이 우리를 갈라놓고,
죽는다는 것이 우리를 갈라놓고.
언제, 어느때나 사랑 할 수 있나요?
사무치는 그리움만으로 산다는 것을 채워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