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VID SYSTEM은 최적 점을 찾아 작동하고 있다고 봅니다.

엔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빤짝쇼 같은 현상은 발생하여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다만 실로 위기 탈출 능력이나 필요한 가속시에 안정되고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으로

 평가를 하셔야지 특이한 반응을 기대하신다면  그것은 조금 위험한 발상입니다.

현재 차량과 엔진은 충실히 반응하고 있으니 차분하게 고급스러워진 성능을 즐기시는

여유속에 진가를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실로 차량의 정비와 상황을 모두 맞췄으니 , 이제부터는 상처받았던 엔진에 지나친 욕심과

기대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주행을 찾아가는 재미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사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곧 지금상태가 학습이 다 되었는다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맞는지요?

vid와 서스를 저보다 먼저 접했던 분들의 말씀처럼 요철을 지나가는...

고급차에서만 느낄수 있는 고급진 승차감...

서스는 진짜 물건이라는 말들...

이런말들은 무잇인가요?

3가지를 다 했음에도 요정도의 퍼포먼스란걸 미리 알았다면

고마 대충 합쳐도 비슷한 금액인것 같은데

55bs위급으로 vid만 할걸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전에 33T를

스마트 포투 (2001년식 600cc 가솔린터보)에 장착해서 쓴 적이 있었습니다.

제 시승기에 올라 있었지만, 오래전에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현재의 SM520으로 CX까지 오게 될 줄은 생각지도 않았었죠.

그 때 40일 정도를 장착하고 다녔었는데, 판매 때문에 33T를 뗐습니다.

그 당시의 차계부와 정비부는 그대로 있습니다.

중고차를 인수하는 날 즉시 33T를 장착하고, 일 때문에 장거리 단거리 가림없이

몰고 다녔는데, 그렇게도 확실했던 VID의 성능이 사라져서 제이스에 항의성 전화를

많이 해댔습니다. 변수는 많이 존재한다. 새차 상태가 아니라서 판단을 섣불리 할 수 없다.

제 입장에서는

VID가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 고장난 것 아니냐? 내가 여태 속고 있었나?

흔히 말하는 플라시보 였나?

차계부의 데이타를 봐도, 동호회의 타 차량의 데이타를 비교해 봐도,

분명, 포투에 붙었던  VID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음이 분명했습니다.

오히려 더 못하게 보였습니다.

시내주행을 해도, 고속주행을 해도 연비가 별차이가 없고,

승차감은 사라진지 오래고, 스마트하곤 인연이 없는 건가?

별별 생각을 하면서도, 일에 치여서 다른 조치를 취할 틈도 없이,

포투 본연의 승차감이 정말 좋지 않아서, 너무 피곤해서, 결국 차를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제 절친이 포투에 많은 관심을 가져서, 차 보러가는 날도 함께 해주었고,

차 인수하는 날도 바쁜 시간 짬내어 차를 시승하러 왔었습니다.

워낙 당시 (2010년일 겁니다.)에도 특이한 차라서 많은 지인들이 모여들었죠.

다들 그 날 제 차키를 공유하면서 소감을 들어 봤더니,

이건 도로에서 운전하기 힘들다. 위험하다. 절친도 마찬가지, 볼땐 이쁜데, 타보니 돈내고 싶지않다.

운전베테랑 선배님은, 너 차를 잘못산것같다.

아주 젊은 20대 중반 막둥이만, 신났었습니다.

저도 타보니, 볼때와는 틀리고,

일단 엑셀이 너무 무거워서 도무지 발을 아무리 밟아도 들어가질 않습니다.

차도 잘 안나가고, 대신 움직이기만 하면 거침없이 나갑니다.

터보라서 순간 가속력도 우수하고, 서스펜션은 엄청나게 단단해서 완전히 차가 서지 않으면

부드러운 쇼바를 전혀 맛볼수 없습니다. 저속이라도 속도가 있는 상태에서 방지턱을 넘으면,

제 머리까지 울립니다. 그리고, 엔진이 제 뒷자리에 있고, 철판하나와 부직포 두꺼운 것 하나로

마감되어있기 때문에, 그 소음이 말로 할 수 없습니다. 풍절음도 심하고,

차에서 음악을 듣기가 힘듭니다. 감상?은 꿈도 못꿉니다.

포투는 2인승 경차고, 후륜구동에 후륜에 엔진이 붙어있습니다.

거기에 33T와 DSD를 장착했습니다.

차를 팔려고 VID를 떼어내었습니다.

절친은 왜 파느냐? 했지만, 저는 이제 VID도 제 마음에서 떠났고, 차도 마음에서 떠났습니다.

도무지 피곤해서 이 차를 가지고 일을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엔카에 사진찍어 올리고, 판매글 올리고 해서, 이게 언제 팔릴려나? 앞전차주는 딜러에게 위탁해서

6개월만에 제게 팔았다는데, 몇개월동안 더 타고 다녀야 하나???

갑갑했습니다.

그런데 딱 2일 만에 전화가 오더군요. 차를 보고 싶다고, 주말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차를 아예 그 날 바로 넘기려고, 세차도 깨끗하게 했습니다. 기름도 가득채워주고,

기름 만땅 22리터 입니다. ㅎ ㅎ

약속된 날 경상도에서 고객이 오고 바로 시승에 들어갔습니다. 같이 시승을 했는데, 이 차를

타 본일이 있는지, 운전이 저보다는 훨씬 수월해 보였습니다. 맘에 드시는지, 얼마까지

줄 수 있느냐 묻더군요.

이 차가 맘에 듭니까? 그랬더니, 아직은 잘 모르겠고, 온 김에 서울에서도 몇군데 더 들러보기로 했다고,...

가격을 얘기하고 헤어졌습니다. 며칠후에 연락 주겠다고.

그다음날 저녁에 연락이 왔습니다. 제차를 사겠다고.

화요일,이틀후에 다시 오셨습니다. 계약하고, 차를 가져가신다고.

계약에 신중을 기하려고, 친구가 있는 중고차 상사로 갔습니다.

그 친구에게 제가 요청을 해서 포투를 사게 되었습니다.

계약이 끝나고 헤어질 때, 제가 물었습니다. 왜 제 차를 선택하게 되었냐고,

고객은, 자기는 포투를 여러대를 몰아 봤고, 서을에서도 다 보았는데, 제 차가 사실 가격이 비쌌다.

그런데, 지금까지 타 본 포투 중에 엔진소리가 제일 조용했다. 그래서 구매를 해야겠다고 결심하셨다는 겁니다.

저는 시끄러워서 마음이 흔들리다. 떠나버렸는데,

이 소음이 조용하다고?

절친도 팔려고 생각할 즈음에 한달 정도 된 시점인걸로 기억되는데, 만나서 하는 말이

첫날보다 소리가 조용해진 것 같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정작 저는 너무 시끄러워서 도무지  이건 사람이 탈 차가 아니라고 굳게 믿어버렸고, 차를 팔았죠.

제가 대차하면서 내놓은 SM520을 우연히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포투를 타고 40일동안 밀월?여행을 다녀오는 사이 그 아인 상사 주차장에서 먼지만 뒤집어 쓰고 있었죠.

별희안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상사 대표, 친구외에 직원들도 신기한 일이다,...

차를 다시 에셈으로 바꾸고, 제이스에 연락했습니다.

33T를 다시 붙여달라고,...

이런일이, 분명 포투에서는 이 녀석이 가출했나 싶었는데, 에셈으로 오니, 바로 그 느낌이 옵니다.

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켜볼 생각도 하지 않았던 포투에서는, 같이 살아도 같이 사는 것이 아니었던 VID.

구관이 명관인가요?

에셈에서는 자기는 그대로 잘 일하고 있다고 하는 메세지를 끊임없이 주고 있다는 것을,

결국 저만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제가 33에서 55로 옮겨타고, 이런류의 일이 있었습니다. 다시 33으로 가고 싶다고,

혹은 55B에서 55C로 바꿔달라고, 심지어 CX-S에서 다시 55BS로 가고 싶다고,...

나중에는 생각을 바꿨습니다. VID가 하는 일을 찬찬히 지켜보겠습니다.

제 마음엔 들지 않지만, 분명 VID는 플라시보의 효과를 간직하기엔 너무나도 긴 시간동안

성능을 보이기에, 지켜 보겠다고 스스로 마음먹었고, 제이스에 통보했습니다.

결국 CX11을 넘어서 CX-S(SUPER) 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글로는 쓸 수 없는 많은 의견과 대화가 있었습니다.

저도 55BS,커뮤니,DSD,SDA 가지고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와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계신 분이 VID에 회의적인걸 보니, 안타까워서

제가 옛 추억을 하나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뭘 하시는 분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아주 긴글을 남겨주셨군요..

님께서 무슨말을 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만,

제가 안탁까운건, 세계최고라고 자부하는 vid를 믿고싶고 여러사람들이 말씀하시는 성능의 애마를 가져보고자

적지않는 거금을 들여 시도했는데,  혹시나...혹시나....지금 이모습이, 제가 느낄수 있는 100%가 아니길 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슈퍼카의 성능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제차는 제가 더 잘 알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