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우리가 늙어 가는 건
자리를 내어주기 위함이야
더 맑은 것에게
더 어린 것에게
우리의 정성을 살갑게 입혀
더 넓은 곳, 더 먼 곳으로
길 터주기 위함이야
더는 줄 게 없을 때
더는 머물 곳 없을 때
자리를 비워주는 건
잊혀지기 위함이야
누구의 가슴에도 남긴 것 전혀없이
아주 잊혀지기 위함이야
아 픔
님
겨울 연민
가을과 바다
선원의 아내
떠나가는 배
아침 그리고 저녁
한가위 달님
딸 아! [1]
자동차야 !
한번쯤은 ?
7 월이 오면.
환 호!
단 비 !
바 램.
무엇이?
전쟁과 평화.
3 월의 바람 속에
마음의 문을 열며
불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