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빗줄기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날개짓 하던 어린 시절
추녀밑 낙수가 떠오른다
낙수를 바라보던 초가지붕
짚 끝에 맺친 빗방울은
잠시 순간 창공을 향해
온몸을 날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 낙수가 떨어트리는 소리는
어느새 여린 가슴을 적시는
교향곡이되어
촉촉히 촉촉히 적셔주고 있었다.
봄 빛 ! (너를 믿기에 존재한다)
정
하늘 빛
메아리
떠나가는 배
바윗돌
길
진짜 태양의 후예 [1]
단 비 !
달 빛
호 수
진 실
사랑과 미움
여시게 !
갈대
연록의 사랑
달리는 아이 !
잎 새
속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