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봄 밤비
촉촉한 빗줄기가 봄 산천을
연록색위에 진 녹색을
언고있구려.
낮동안 머물던 봄비가
떠나는 님을 잡지 못하는
여인의 눈물 닮아 애절하구려
마음을 내려놓은 님처럼
칠흙 같은 밤까지 이어지기에
적셔지는 가슴에 회한이 밀려
봄 밤비 불현듯 떠날까
파르르
떨며 잡은손 놓칠세라
잠 못이루더이다.
봄 빛 ! (너를 믿기에 존재한다)
정
하늘 빛
메아리
떠나가는 배
바윗돌
길
진짜 태양의 후예 [1]
단 비 !
달 빛
호 수
진 실
사랑과 미움
여시게 !
갈대
연록의 사랑
달리는 아이 !
잎 새
속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