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봄 밤비

조회 수 799 추천 수 0 2018.04.23 00:05:12

봄 밤비




촉촉한 빗줄기가 봄 산천을

연록색위에 진 녹색을

언고있구려.


낮동안 머물던 봄비가

떠나는 님을 잡지 못하는

여인의 눈물 닮아 애절하구려


마음을 내려놓은 님처럼

칠흙 같은 밤까지 이어지기에

적셔지는 가슴에 회한이 밀려


봄 밤비 불현듯 떠날까

파르르

떨며 잡은손 놓칠세라

잠 못이루더이다.



1.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무엇이?

에밀레 종

세 상

한번쯤은 ?

창밖의 눈발

가을 빛

힘차고, 건강하게 !

기 쁨

고 최 인호 작가의 마지막 글.

회색빛 하늘

쓸쓸한 원두막속 가을 file

봄 밤비 file

눈 내리는 오솔길 file

외 침

이 별 [1]

선원의 아내

국립 현대 미술관의 서울관 개관 !

역사의 아픔 이중섭 화가 100주년 전 ! [2]

왜 ?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