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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연

조회 수 1630 추천 수 0 2019.02.17 10:28:00

인   연




지금껏 달려온 순간들 속에

연연히 이어지는 끈이

주변을 맴돌며


나의 지금을 북돋기도하고

야단치기도하누나

하나 하나가


뿌리치려한 잘난  독선에

얼마나 상처로 남았을까?

곱앂어 보려하면 멀리 도망치고


다시 떠올리려하면

하염없이 흐르는 회한에 어려

그 모습, 그 인연을 움킬 길이 없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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