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친 구

조회 수 718 추천 수 0 2013.10.05 00:07:46

 

친   구

 

 

자동차를 친구삼아 살아온 묘한 인연을 운명이라 말해야하나요 ?

 자동차는 얼른 보면 무생물 덩이 그 자체 입니다.

 

그러나 인류가 만든 제조물중 사람과 가장 가까운 친구일 것입니다.

 자동차는 단순히 돈만 주고 사고 파는 그 이상의 숨결과 필연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죽음의 순간에도 주인을 살리고자 온갖 모진 일을 겪어 내는 희생을 서슴치 않습니다.

 이른 새벽, 늦은밤, 비바람속, 험한 산속, 눈보라, 빙판 길을 마다치 않습니다.

 

 

자동차도 쉬고 싶어 합니다.

 

이기적인 주인을 원망치도, 미워하지도 않습니다.

 

자동차와 인간의 만남은 운명입니다.

 

피할 수 없는 친구입니다.

 

친구는 떠난 것이 아닙니다.

 

쉬어야 다시 나에게 웃어 줄 수 있습니다.

 

쉴때가 되었을뿐 내곁을 절대 떠날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94 새 순 제이스엔지니어링 2012-04-15 1417
193 들 녘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2-03-15 1295
192 아름다운 사람아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2-02-22 1457
191 노숙 2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2-02-08 1420
190 자유인 제이스엔지니어링 2012-01-17 1453
189 노 숙 1 제이스엔지니어링 2012-01-11 1672
188 무지개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12-27 1554
187 기다리는 마음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12-16 1602
186 진 주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11-26 1538
185 百 年 [3]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11-01 1698
184 세 월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10-26 1688
183 가을 날에 - 글(남석모)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09-30 2064
182 두려움을 정복하라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09-18 2119
181 밀물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08-31 2306
180 무궁화 !!!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08-03 2168
179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07-05 1968
178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06-07 2219
177 무지개 (윌리엄 워즈워드)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05-03 3530
176 초원의 빛 (윌리엄 워즈워드)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04-19 3264
175 알 [정 채봉} 제이스엔지니어링 2011-04-15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