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새순
이현은
연두를 자른 자리에
아직도 남아 있는
연연두의 목숨
물과 햇빛이면 족할 애처러움을
야트막한 항아리에 담아
창가에 둔다.
시퍼런 왕성함보다는
풀빛 한계를 느끼는 것에
더 마음 쓰여 자꾸만 눈길 멎는다
아서라
쓰러질라
걱정이 앞서는데
어린 잎은
아무 근심없이 목숨의 키를 세우고 있다.
가을 빛
빗줄기
한가위 보름달
이 별 [1]
고 최 인호 작가의 마지막 글.
친 구
외 침
기 쁨
단 풍
국립 현대 미술관의 서울관 개관 !
겨울 내음
만델라가 세상에 남기고 간 말 [1]
창밖의 눈발
여 운
세 상
불 꽃
마음의 문을 열며
3 월의 바람 속에
전쟁과 평화.
무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