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봄 밤비

조회 수 799 추천 수 0 2018.04.23 00:05:12

봄 밤비




촉촉한 빗줄기가 봄 산천을

연록색위에 진 녹색을

언고있구려.


낮동안 머물던 봄비가

떠나는 님을 잡지 못하는

여인의 눈물 닮아 애절하구려


마음을 내려놓은 님처럼

칠흙 같은 밤까지 이어지기에

적셔지는 가슴에 회한이 밀려


봄 밤비 불현듯 떠날까

파르르

떨며 잡은손 놓칠세라

잠 못이루더이다.



1.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정채봉] 노을

[정채봉] 별

인 연

[이현은] 싶다

[정채봉] 행복

  • jsvid
  • 2004-10-01
  • 조회 수 1633

[정채봉] 세상사

[정채봉] 아멘

[이현은]새순

  • jsvid
  • 2004-05-14
  • 조회 수 1638

[정채봉] 술

[정채봉] 내 안의 너

[정채봉] 나는 내가 싫다

  • jsvid
  • 2004-04-29
  • 조회 수 1641

[이현은]도시의 새

[이현은] 마지막 춤

  • jsvid
  • 2004-07-01
  • 조회 수 1644

[정채봉] 통곡

[이현은] 집을 나서며

[이현은] 세월

[이현은] <나그네>에서 <무순>까지

  • jsvid
  • 2004-01-26
  • 조회 수 1658

[이현은] 틈

[정채봉] 수혈

[정채봉]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