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꽃잎 눈발
꽃잎 눈발을 맞으며
걸어 볼 수 있다는 순간
삶의 이유를 떠올려 본다.
머물수도, 담을 수도,
같이 갈 수도
없는 순간, 순간들
꽃잎 눈발이 흐트러진 시야를 스쳐,
교태 부리듯 땅바닥에 흩뿌려진다
삶은 한낱 꽃잎 눈발의 몸부림이런가.
아 픔
님
겨울 연민
가을과 바다
선원의 아내
떠나가는 배
아침 그리고 저녁
한가위 달님
딸 아! [1]
자동차야 !
한번쯤은 ?
7 월이 오면.
환 호!
단 비 !
바 램.
무엇이?
전쟁과 평화.
3 월의 바람 속에
마음의 문을 열며
불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