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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련

조회 수 1971 추천 수 0 2019.01.26 18:02:26

비  련



비어진 자리를 부여안고 산다는 고통

채워지지않는 심정의 끝자락에 매달려

목노아 외쳐본다.


원죄에 쌓여 살아가는 험한길에

위로 받을 방법이 없느냐고

애원도 해본다.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는

언제 대답해 줄것인지

울림만 기다린다.


이제 타다남은 재조차

곁에 남지않은 것이

사랑이련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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