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입니다. 제 571돐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빛에서 출발한 한글입니다.
훈민정음이라는 한글 반포의 정신에 백성을 향한 임금의 한없는 사랑이 가득, 가득 담겨 있습니다.
당대에는 반대와 음모 그리고 음문이라 하여 하대하기도 하였으나 진실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전세계 글씨중에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가 다른 나라 학자들도 인정하기에 이르렀으니 말입니다.
이 한글은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화, 문명을 지켜주는 지주목이며 반석입니다.
비록, 반포 당시 반대에 골몰한 기득권 세력까지도 사랑으로 끌어 안아 주셨던 ,
큰 뜻으로 다가선 세종대왕의 거대한 민족 사랑 정신이 더우기 절실하게 다가서는 한글날입니다.
가장 힘들게 만들어진 발명이라고 표현한다면?
가장 과학적인 검증과 실험적 과정으로 겪어낸 인고는 무엇 때문에?
그 어렵고 혹독한 세월을 몰입하여 공감하고 노력하며 따라준 한글 제창의 학자들은 어떤 바램으로 ?
임금님과 학자들의 노력이 어울어져 하나로 탄생시킨 글자의 탄생은 무엇을 위한 노력이었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대하고, 격멸하고, 무시하려한 식자들은 왜?
이제 모두가 감탄하고 감동하는 소통의 마음 그리고 삼나만상의 몸짓과 움직임에 어우러진 진심?
이 위대한 발명의 뒤에는 모두가 평등하고 모두가 심정을 터놓으며, 모두가 어울어질 수있는 울림 !
여기에 가장 냉혹한 과학, 가장 지루한 공감의 인내, 가장 서러운 한맺침, 한데 어우러질수있는 예술 !
모두가 한마당에 참여하여 마음 터놓을 수 있는 근심, 걱정, 그리고 두려움에 대한 해탈!
이 모든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고 순결한 무조건적 사랑이 숨쉬고 있었습니다.
그러하기에 그 기나긴 세월이 흘러도 모두를 품어 줄 수 있는 인류 최고의 발명, 한글이 탄생하였습니다.
그토록 추구해오던 울림, 공명, 공감이 자연과 인간의 어우러짐 사랑과 바로 한 길로 연결되었음을
사무치도록 깨닫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