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강가에서
이 현은
실개울 끌어 가슴에 품고
부딪히고 깍기며 굴러온 꿈들
물이끼 두른 채 제 모습 모르게
먼 깊이로 가라앉은 날
샛강으로 길을 내는 조가비 입에
모래로 빚은 꿈 물려 보내면
옥양목 바래지는 마을 어귀 어디쯤에
설레이는 마음 하나
가닿을 수 있을까.
[정채봉]밀물
[정채봉] 영덕에서
[이현은] 채마밭에서
[이현은] 동행 1
[이현은] 입하 入夏
[이현은] 노숙 露宿 5
[이현은] 너는
무지개
[이현은] 빈 들에서
[정채봉] 나무의 말
[이현은] 아름다운 남자
[정채봉] 바다가 주는 말
[이현은]동행 5
진 주
[이현은] 동행 3
[정채봉] 삼경에
[정채봉] 눈 오는 한낮
[이현은] 파종일기
[이현은] 눈으론
[이현은] 무기질 및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