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열광하는 영화를 들어보라면 " 포드 vs 페라리" 라는 영화를 주저없이 소개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가장 작게는 "장인 정신과 양산 system 과의 대결",

기업적으로는  "양산 기업과 주문생산 기업의 자존심 대결."

정치적으로는 " 자본주의의 모순과 민주주의의 가치 갈등"

단순하게는 자동차가 인류에게 전달한 도전과 희망 그리고 야욕의 전말.

 "나와 자연의 혼연일체에 대한 진실과 질문" " 나는 누구인가 ? " 한점에 몰입되는 순간의 초능력!

기술적으로는 "자동차 명품의 가치 창출을 위한 열정 대 양산차로서의 자본흐름 구성 욕망"

결국 그 질문과 답은 관람자의 몫!

우리가 살아가는 단면에 무생물과 인간, 존재의 이유를 떠올리면서 한편으로는 동면상련의

심정으로, 심취되었습니다.

이면으로는 나의 가치를 찾아 방황하는 인간과 그 욕망을 받아내느라 몸부림치는

무생물 즉, 자동차의 흥망성쇠를 어찌 해야 할 것인가?

복잡한 상념에 빠지게하고만 실화를 배경으로한 자동차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명품차를 추구하는 유럽 자동차의 열정과 차를 많이 팔아야 하는

양산 중심의 미국 자동차간의 자동차 레이싱을 통하여 적라하게 표현된 현실앞에

오늘날의 자동차 방황의 단면이 과연 인류의 야망과 도전을 받아주던 자동차라는 무생물을

어찌 대체하여, 감당하려하는 것일까?    

여기에 에너지와 환경까지 끼어들어  방황의 소용돌이 앞에 내몰린 자동차 ! 

참으로 적절한 시기에 보여준, 자동차 레이싱을 배경으로 한 치열한 소재를 리얼하게 묘사한 영화.

희망과 진실을 담은 명품 성능의 설자리와 역할을 확인 할 수 있었던 감동을 남겼습니다.


14101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