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예술이 출발입니다.
본시 자동차 디자인의 근본은 아름다운 여인의 몸매로부터 힌트를 얻었다는 설입니다.
거기에 과학이라는 영역이 개입하였고, 사람이 추구하는 열망이 개입되면서 한시대의
자동차는 멋스러움의 극치를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일찌기 꽃을 피웠던 시대가 바로 주문차 즉 ORDER MADE CAR가 부의 상징으로
대변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대가 20 세기 중반까지 지속되다가 갑자기 자동차 산업은 개인 취향과 멋스러움을
송두리채 단절하는 규제시대 즉 정치와 경제가 깊이 개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낭만 두절의 조치가 캘리포니아 자동차 환경 규제 즉 CVS 75 입니다.
자동차의 절대 강국이면서 동시에 자동차를 최초로 양산한 나라가 미국이었으나 중소형차를
앞세운 일본의 저가이면서, 고장이 적은 소형 승용이 자동차 무역 전쟁을 걸어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술적 방향은 간곳이 없고 잠깐 사이에 덩치 큰 미국 차량은 경제적인 측면과
편리성에서 불리하다보니 시장 보호라는 방법의 일환으로 시작된 환경 규제는 명분과 일자리
보호라는
다급한 미국 자동차 현실에 보호막으로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던 방법이었습니다.
이 규제는 기름값 상승과 발 맞추어 매년 강화 되었고 미국 차량 역시 경제성을 시급히 대응하는
전기를 가지게 되어 그야말로 정치와 CASH FIOW 그리고 강화되는 환경 규제, 각국별 자국의
일자리 보호 그늘 아래 예술성은 간곳을 찾지 못한채 21 세기로 접어 들었습니다.
결국 2013년 일본 토요타가 미국에 가격을 당한지 얼마되지 않아 미국과 독일의 정면 충돌이
2015년 폭스바겐 사태로 노골화되었고 당분간 개도국들 역시 이 자동차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자유롭지 않은 숨죽이는 시대로 진행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서광은 비추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개성과 예술성 그리고 무생물과 인간의 교감이 가능한 장비의 출현입니다.
대기 환경 규제 저해 방지, 나만의 성능 디자인, 운용의 경제성, 인간과 무생물 간의 혼연일체를
가능케하는, 잃어버린 승차감 회복 이라는 21세기 자동차 예술을 찾아준 VID 의 등장입니다.
더구나 고소득층만을 위한 자동차 예술이 아니라 보통 우리 모두의 자동차 예술의 실현입니다.
드디어, 21 세기 자동차 예술은 개성추구의 인간성 회복과 함께 찬란히 부활하고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