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 수 957
일단 고가의 가격이라 지르기 쉽진 않았지만 차에도 좋고 출력에도 좋다고 하여 일단 질렀습니다.
장착하자마자 느낄 수 있는거는 D에서 신호 받고 기다리면 핸들에 진동이 전해져 왔는데 거의 진동이 확 줄어 들었습니다. 그 만큼 VID의 효과 때문에 엔진 진동이 확연히 줄어들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유소가서 기름 넣으려고 갔는데 아저씨가 너무 조용하다고 그러시데요...^^ 제가 봐도 안에서 들으면 전에는 달달달~~이런 소리였다면...지금은 들들들...약하게... 진동이 적어졌다는거는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폭발행정에서 고르게 압이 높게 폭발하니 진동이 적어지고 그만큼 엔진손실이 적어져 차에도 좋고 손실 출력도 보상해주는 그런 설명이 거짓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왠지 엔진소리도 너무 부드럽게 들리고 어제는 경부 고속도로에서 1000km 넘어 엔진오일도 갈고 살짝 길들이기도 할겸 속력 좀 내봤습니다. 악셀을 밟는만큼 너무 부드럽게 190km/h까지 올라갑니다. 190에 리밋이 걸려있어서...리밋해제하면 그냥 끝까지 밀어부칠거 같습니다....고속에서 진가가 발휘되는거 같아요...엔진이란게 고속에 들어가면 소음도 커지고 진동도 약간 심해지는데 이거는 올라가도 부드러운 소리와 함께 쭈욱 뻗어주니 기분 좋게 밀어주는 느낌이 납니다. rpm은 3000~3300rpm정도 자세히는 못봐서...;; 확실히 전자터보라 불릴만 합니다. 밀어주는 힘이 점점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아직 학습 중이니 더 좋아지리라 기대가 되네요. DSD-VID이거도 물건입니다. 하모니를 이룬다고 해서 그냥 지르는 김에 확 질렀죠. ㅋㅋ제 차 오디오는 기본 옵션이라 볼륨을 높히면 지직 찢어지는 느낌이 났는데 신기하게 풀로 올려도 잘 나옵니다. 서울 부산 고속도로 왕복해도 별로 피곤하지도 않고 진짜 차에서 내리기 싫더군요. 이런 좋은 물건이 다른 여타의 비스무리한 물건이랑 같이 평가되서 좀 불쌍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다른사람이 이거 보면 그냥 정전압접지 하셨네요 그럽니다. -_-; 하지만 직접해보면 몸이 느끼니 ㅋㅋ 저는 이 VID 강추합니다.~~ 차에 줄 수 있는 최고의 보약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2010.04.16 20:56:33
투싼 vgt 디젤차에서 합성유를 아래처럼 여러 종 써봤습니다. * 광유 또는 VHCI계 ~ KIX PAO D1, ZIC XQ, 현대 DPF 순정 * PAO 계 ~ 모튤, 루카스 with 점도증강제, Quartz INEO MC3 * 에스테르계 ~ 빌렌자 파워클러스터 광유계 또는 VHVI계는 가격이 저렴하죠. PAO계는 적당히 성능 나옵니다. 에스테르계가 제일 좋았는데 역시나 PAO계열 보다 비싸죠. 점도 증강제요. 그거 쓰면 엔진에서 금속성 소리 안납니다. 저 rpm서 고rpm으로 올라가면서 그르렁 하는 소리도 안나고. 다만, 연비가 나쁘더군요. L당 1~1.5Km/L 정도 나빠집니다. VID로 연비 올려놓은거 다 까먹더군요. 대신 겨울에 엔진보호하고 거칠게 산악이나 비포장 다닐때는 미션에 충격없이 짱짱하게 버텨줍니다. 조용하고. PAO 계열 중에 Quarts LINEO MC3를 S-OIL에서 정식 수입합니다. 가격대도 다른 오일에 비해 저렴하더군요. 점도가 일반적이라 그런지 가속할 때 약간 그르렁하기는 한데, 연비는 좋더군요. 평소 PAO나 에스테르계를 6L를 17~18만원 대 넣던거 (흡기필터 및 오일필터 교환 포함) 12만원 정도에 갈았습니다. 대형 정유사가 공식수입해서 비숫한 성능의 오일대비 좀 저렴한 효과가 있더군요. 광유계나 VHVI계로 넣으면 5~8만원 정도면 넣죠? VID 하신 분들 중에 일반 광유계 쓰다가 VID 떼고 합성유로 바꿨더니 VID 없어도 크게 서운치 않더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엔진오일은 비싼만큼 마술을 부리기도 하지만 소모품이다보니 경제성도 함께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VID, DSD-VID 등은 엔진오일로 마술을 부리지 않아도 기본기를 충실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고 그래서 디젤엔진임에도 가속할 때 계단식의 거철은 느낌이 많이 무뎌진 상태로 변합니다. 물론, 엔진오일까지 고급 합성유를 맞추면 가솔린차에 서운치 않게 디젤차가 많이 부드러워 집니다. 가스차 보다는 약간 낳죠. 약간의 진동을 흡수하는 방진, 방음 튜닝을 해주면 가스차나 택시보다 차체 진동을 적고 편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VID, DSD-VID, 방진 방음 튜닝 이렇게 다하면 거의 200~300만원 정도 들지만 합성유까지 잘 사용하면 택시나 가스차보다 약간 우세하게 부드럽습니다. (물론 방진 방음하면서 풍절음까지 잡은 조건입니다.)
2010.04.16 21:15:30
디젤차를 가스차보다 약간 낳고 가솔린 세단 바로 아래 수준으로 만들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VID, DSD-VID, 방진 방음 튜닝 (풍절음 및 승차감 파스 포함), 그리고 고급 합성유 조합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제가 2년 넘게 이렇게 하나씩 해왔거든요. 지금은 가스차나 택시의 승차감, 진동과 소음 비교해도 전혀 안부럽습니다. 디젤 투싼 vgt에 VID, DSD-VID에 배기가스 냄새나 분진의 양도 많이 줄어들죠. 머플러 배기가스가 역류하는 것 막아주는 제트XXX 했더니
물방울이 콸콸 고이더군요. 두개를 다 해도 미약하게 나마 배기가스 냄새가 있었는데 사라졌습니다. 머플러에서 바람소리도 약간 나고 머플러 안을 지나는 바람 소리도 약간 더 생겨서 없을때보다는 약간 소음이 있지만, 탄력주행거리도 더 올라가고, 엔진이 새차일때와 같은 소리가 계속 유지되더군요. VID 패밀리하고 제트XXX 두개 조합이 참 좋습니다. 둘다 국내서 개발된 기술로 특허를 전세계 선진국들에 낸 제품들인데 기존 자동차의 순정부품을 개조하는 것이 아니고 매우 친환경적인 튜닝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디젤차에서 파워, 순발력, 청정성을 모두 얻고 싶다면 참 좋은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디젤차로도 택시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젤 공항밴이라도 승차감 넉넉한 가솔린 대형차처럼 만들 수 있어 4-5명 여행객 모아서 다니는 투어 전용차 해도 된다는 느낌입니다. 국내서도 공회전시 시동을 껐다가 출발하면 자동으로 시동을 걸어주는 장치 국내기술로 개발되어서 팔리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이나 연예인들이 타는 대형차, 밴들부터 가솔린 대신 이렇게 훌륭한 국산 기술들을 장 모아서 튜닝하고 다듬은 디젤차를 사용하게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0.04.16 21:18:36
제가 VID, DSD-VID, 제트XXX, 방진과 방음 튜닝 등 다년간 해온 히스토리 살펴보실 분들은 제 블로그를 살펴봐 주세요. Kang In Lee's Blog (i.e. BugFix)의 "자동차와 생활"편 http://blog.naver.com/leescopeki |
디젤차에 VID와 DSD-VID 참 보약 중 보약이죠?
기왕이면 PAO나 에스테르계 합성유하고 오일점도 증강제도 같이 써보세요. 4000rpm 넘어서도 매끄럽게 올라갑니다.
요놈들 궁합을 맞추면 엔진도 파워풀하고 전자파로 인한 졸음도 줄어들고 엔진도 보호되고 배기량큰 가솔린차 처럼 어느 rpm 에서나 매끄러운 느낌 납니다. 특히, VID의 터보래그 시간 단축은 어느 튜닝에서도 볼 수 없는 매력이죠.
순정 투싼에서는 액셀 밟고 터빈이 힘받아서 차가 튀어나갈 때까지 약 1.5초 걸리는데... VID 장착 후에는 0.8초로 줄어거든요. 소렌토 R에서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