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착한지 4개월이 좀 넘는군요. 장착 당시 엔진밸런스도 좋아지고
저속 토크감도 향상 된 듯하였습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지 않아 '감'이 적응을 해버리고 또 새로운 걸 찾다가 최근에 흡기쪽 몇가지 손을 보아 제법 나아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ET-33B를 팔아서 그 돈으로 다른거나 좀 해보자 하고 일단 전원선을 차단해 버렸습니다.
그 날 하루 차에 아무런 마이너스적인 변화가 생기질 않아서 몇 십만원 버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튿날, 힘의 밀도가 떨어졌다고 해야 하나, 어딘가 차가 맥이 없어지고 진동이 커진 걸 깨달았습니다. 바로 전원선 다시 연결하고 괜히 달아 논게 아니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론 효능에 대한 의심은 안하렵니다.....^^
** 팔려고 게시했을때 전화 주신 분께는 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