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하늘
언제이던가 만화 영화에 등장한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 점차 목을 조여오고 있습니다.
"코난" 이라는 만화 영화는 생생합니다.
모든 하늘은 회색 빛이고 파괴되고 널프러진 문명의 이기들이
길거리 가득한 폐허.
모두 번호 각자로 문신이된 인간들의 공포에 질린 얼굴
이 공포로 가득한 폐허 사이로 발가락 힘이 초능력적인 꼬마 소년의 등장
이름도 찬란한 코난 !
코난이 나타나 감금되고 노예화된 인간들을 구원한다는
오늘날의 현실속 인간사를 보여주던, 남 이야기같던 만화.
코난이라도 나타나야 이 회색빛 하늘의 자욱한 먼지를
털어내기라도 하련만 - - - - -
청초빛 들꽃 한송이가 코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