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한그루 나무
가냘푼 한그루 나무가
심겨지던 날
과연 잘 자랄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섰다
어찌 뿌리를 내릴지
어찌 비바람에 견딜지
애처러운 심정을 뒤로
산등성이 헐벗은 곳에
심었다.
세월은 무심히 흘러
한구루 나무를 잊고있었다.
그 모진 풍상을 헤치고
어느덧 한구루 나무는 세상 비바람 태풍, 홍수,
막아주며 세월을 탓하던 나를 지켜주었다.
왜 ?
속 도
디자인세미나 (서울디자인페스티발)
눈 내리는 오솔길
빗줄기
정
사랑과 미움
눈 비
회색빛 하늘
웃어나 보세 !
꽃 눈
봄 밤비
잎 새
바 람
마 음
나르시스
빗 속을 가르며
자 연
절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