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자 연

조회 수 637 추천 수 0 2018.07.25 23:23:12

자   연



자연이 오랫동안 참아왔습니다.


어디까지 탐욕으로 이 세상과 환경을 망가트리는지


지켜보기엔 해도 너무한다는 수준을 넘어 그냥 참았다간


남아날 것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고야 말았습니다.


불을 질러버리고 싶었지만 불쌍한 사람들이 속수무책이라는


진퇴양난의 처절함에 들었던 화염을 내려놓으려했지만


폭염이 되었습니다.


자연을 이토록 함부로 사용하고만 인간들에 대한 화를


가라앉칠 수 없어 연일 불타는듯한 찜통 더위로 화를 풀어 댑니다.


자연을 이토록 화나게 하고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인간의


어라석음을 과연 어찌해야 할 것인가 ?



3.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2 외 침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8-23 624
341 바 다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8-09 622
340 절 규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8-01 628
» 자 연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7-25 637
338 빗 속을 가르며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7-06 627
337 나르시스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6-10 585
336 마 음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6-02 768
335 바 람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5-25 714
334 잎 새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5-16 666
333 봄 밤비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4-23 800
332 꽃 눈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4-11 621
331 웃어나 보세 !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4-09 679
330 한그루 나무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4-04 637
329 회색빛 하늘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3-28 794
328 눈 비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3-19 567
327 사랑과 미움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2-21 657
326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1-08 641
325 빗줄기 제이스엔지니어링 2017-12-24 2560
324 눈 내리는 오솔길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7-12-19 803
323 디자인세미나 (서울디자인페스티발)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7-12-03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