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질투속 가을
가을을 품은 달이요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는 달
세상이 바뀌고 험해진 탓인지
계절조차 버티기로 일관하려하누나
가지도 오지도 못하고 사뭇 힘겨루기
틈에 끼어버린 여름 질투속 난처한 가을
시인들의 감성 어린 필체조차
분위기를 잡지못한채 다가온 가을 9월
오고가는 계절간 서럽고 아픈 심정을
유수같은 세월속 허무로 차마 어이알리오
쓸쓸한 심정안고 시간되면 낙옆이 떨어지니
9월인들 어찌 가을을 부르지않고 있으랴 ~
<촬영 이 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