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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봉] 피천득

조회 수 1997 추천 수 37 2003.08.06 17:36:37
피천득


선생님,
제 마음은 상처가 아물 날이 없습니다.

정 선생,
내가 내 마음을 꺼내 보여줄 수 없어서 그렇지
천사의 눈으로 내 마음을 본다면
누더기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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