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시 인간과 컴퓨터는 승패의 대상이 아니건만 주가(?)를 띄우기 위한 도구로 인간을 밟아야하니
그 또한 인간의 비논리적 잔혹사라는 생각이듭니다.
컴퓨터는 확율적 반응에 의한 통계적 최적 선정이 우선되는 장치로 설계되었습니다.
더구나 2진법 체계를 활용하다보니 모 냐? 도 냐? 심플합니다.
거기에 감정이란 털끝조차 없으며, 오로지 수많은 데이터를 담고 있기에 당연히 기억을
지워버리거나 착각하는 인간 세포 운동과는 차별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인간은 지치거나 배고픔이나, 외부 영향 즉 부담감, 그 순간 순간의 심정 변화를
가지고 있지만 컴퓨터는 정확한 쿨링 시스템과 정확한 전력이 공급된다면 느낌없이
모냐? 도냐? 를 간단히 정합니다. 당연히 수많은 경우에 수를 입력하여 통계적 확율 반응일
뿐이니까요. 그러나 프로모터들의 돈 따먹기 놀음에 인간 자체의 한계라는둥,
이제는 인공지능에 일자리를 내준다느니, 미래는 바로 이거라느니, 등등 - - - - -
인간은 통계적 평면 반응도 있지만, 입체, 공간 , 3 차원 이상의 시공 초월의 영감과 감성
거기에 연결되는 느낌, 전율, 감상, 그리고 체온을 수반한 봉사, 용서와 관용, 이어지는 정,
그리고 이해득실과 전혀 관계치 않는 사랑, 그리고 희생이 존재합니다.
동시에 인간은 무생물의 설계, 생산, 수리, 도구의 용도 개발 우주를 향한 영감, 끊임없이
경우에 따라서는 질서있게, 상황에 따라서는 질서 이상의 순간력으로,시공을 초월합니다.
그러하기에 바둑판의 승패에 중국의 대표, 커제의 울어버린 눈물을 보면서, 인간과 무생물의
상호 보완보다 이겼다, 졌다로 흑,백을 택한 프로모터들의 잔혹성, 그또한 인간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