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런에 ET-33T를 장착한지 2달이 좀 지났네요..
10년전에 장착 후 LPG차량에서 느꼈던 만족감으로 다시 카이런에 장착했었는데, 현재까지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살짝 상위버전에 대한 욕심도 나기도 하구요.. ㅎㅎ
다름이 아니오라, 며칠전 동호회에서 (-)접지 공구를 하여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직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불현듯 vid가 (-)접지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 배터리에는 vid (+) 와 며칠전 장착한 (-)접지가 연결되어 있구요
엔진 블럭쪽에 포인트에는 vid (-)와 접지선이 일부 겹치고 있습니다.
현재 장착중인 (-)접지에 대해서도 대단히 좋은 평을 얻고 있는데, 보약도 넘치면 좋지 않은 것이기에
(-)접지로 인해 vid의 역할이 감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가요?
설치 포인트에 따라서도 영향이 있을듯 한데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문의 잘하셨습니다.
VID는 공진파를 연소실에 입력 해야 하는 씨스템 입니다.
이따금 발견되기는 해도 접지가 센싱신호 장애를 일으키게하는 경우를 발견했습니다.
이내용은 VID는 입력선(붉은선)이 전원만 입력 받는것이 아니라 엔진 rpm 신호도 같이 받으며
또 감응선(검정선)은 연소실의 미세한 연소반응에 따라 공진파를 감응시켜 주파수를 연속적으로
가변 시켜나가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 미세 센싱신호가 접지선을 타고 감도가 떨어질수있는
개연성을 무시 할 수 없는 경우가 발견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무방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꼭 하셔야할 경우라면 접지점과 입력점이 겹쳐서 설치되는 것은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VID는 어지간한 연소반응 변화는 MAX 까지 접근시키기 때문에 궂이 접지 필요성에 대해선
회의적임을 참고바랍니다.